LS ELECTRIC, 투자 계획으로 본격 북미 진출 신호탄-NH투자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4.05.2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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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2일 LS ELECTRIC (188,200원 ▲800 +0.43%)(LS일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투자로 예상되는 영업가치 8000억원 등을 반영하면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북미 고객사향 직접 매출 확대, 데이터센터향 물량 증가, 다양한 전압을 아우르는 제품군 때문"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초고압 변압기 부문에서 비교회사와의 격차는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를 통해 부산사업장 내 유휴부지 4000평을 활용해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로(VPD) 2기를 증설
해 2025년 10월부터 연간 4000억원 규모로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고 했다.

이어 "이와 같은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미국 재생에너지 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주요 초고압 변압기 회사들은 2028년 이후 납기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업자 입장에서 빠른 설치와 가동이 필요해 상대적으로 납기가 짧은 LS 일렉트릭에게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비교회사와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좁혀졌지만, 증설이나 데이터센터향 물량 증가 등으로 확대될 이익은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과 계속 부각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2024년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3502억원, 2025년 21% 증가한 42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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