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도에 밀린 코스피…화장품 업종은 '화색'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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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삽화,개미,주가,그래프,돋보기,분석 /사진=임종철삽화,개미,주가,그래프,돋보기,분석 /사진=임종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밀려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 모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화장품 관련주의 동반 강세가 돋보였다. 수출 호조에 따른 호실적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96포인트(0.65%) 내린 2724.18에 마감했다. 오후 4시 24분 기준 개인은 500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1억원, 327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대 올라 유일한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은 강보합세로 뒤를 이었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화학, 유통업은 1%대 하락했다. 제조업, 음식료품, 기계, 보험, 기계 등의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화장품주의 상승이 돋보였다. 화장품 대장주 LG생활건강 (363,000원 ▲3,000 +0.83%)아모레퍼시픽 (174,300원 ▲1,500 +0.87%)은 각각 1%대, 2%대 올랐다. 중소형주인 아이패밀리에스씨 (34,850원 ▼1,450 -3.99%)(12.9%), 씨앤씨인터내셔널 (111,100원 ▼3,000 -2.63%)(10.4%), 본느 (3,765원 ▼115 -2.96%)(10.4%), 마녀공장 (26,750원 ▲100 +0.38%)(3.8%) 등도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225,000원 ▲2,000 +0.90%)현대차 (288,500원 ▲7,500 +2.67%)가 나란히 1%대 상승했다. 반면 삼성SDI (368,500원 ▼9,000 -2.38%), 삼성물산 (135,800원 ▼100 -0.07%), LG에너지솔루션 (331,000원 0.00%)은 2%대 떨어졌다. LG화학 (351,000원 ▼5,000 -1.40%), POSCO홀딩스 (366,500원 ▲500 +0.14%), LG화학 (351,000원 ▼5,000 -1.40%), 삼성바이오로직스 (738,000원 ▲4,000 +0.54%)는 1%대 약세였다. 삼성전자 (80,800원 ▲200 +0.25%)기아 (129,000원 ▲700 +0.55%)는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0.57포인트(0.07%) 내린 846.51에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1억원, 6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16억원어치 주식을 주워 담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2%대 올랐다. 통신장비, 화학, 인터넷, 유통이 1%대 강세였다. 반도체, 정보기기, 제약, 방송서비스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반전기전자는 3%대 하락했다. 금융, 종이목재는 1%대 내렸다. 오락문화, 운송은 약보합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클래시스 (51,900원 ▼1,000 -1.89%), 엔켐 (222,000원 ▼14,000 -5.93%), HLB (72,800원 ▲6,800 +10.30%)가 나란히 3%대 상승했다. 리노공업 (239,000원 ▼6,500 -2.65%), 삼천당제약 (148,100원 ▲3,400 +2.35%), HPSP (41,450원 ▲1,300 +3.24%), 펄어비스 (44,550원 ▲250 +0.56%)는 1%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179,300원 ▼2,800 -1.54%)은 4%대 내렸다. 에코프로 (90,500원 ▼800 -0.88%)도 3%대 약세였다. 알테오젠 (289,500원 ▲3,500 +1.22%), 셀트리온제약 (91,400원 ▲400 +0.44%) 등은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관세청 수출입 현황 잠정치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음에도 업종별 지수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며 "화장품 수출액 호조에 따라 아이패밀리에스씨, 본느 등은 강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363.3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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