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 전경 /사진=임한별(머니S)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3.54%다. 이 채권은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됐다. 5000억원 발행은 은행권 기준 역대 최대 발행 규모다.
조달 자금은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 적합성 검증을 획득한 이차전지 소재산업, 친환경운송, 자원순환 등 녹색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용 내역과 환경 개선 기여도에 자금 사용이 완료될 때까지 NICE신용평가 검토를 거쳐 홈페이지에 공시된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녹색채권 발행은 물론 국내 대표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녹색금융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