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는 콘돔도 다르다..국제 인증 받은 '랄랄콘돔 53X' 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5.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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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콘돔도 다르다..국제 인증 받은 '랄랄콘돔 53X' 출시


섹슈얼 헬스케어 스타트업 제이알에이치(JRH)는 브랜드 오삼바이가 인플루언서 랄랄과 컬래버레이션 한 ''랄랄콘돔 53X(오삼바이)' 3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랄랄콘돔 53X는 MZ세대가 주를 이루는 현재의 성인용품 시장에서 '섹스 필수품'인 콘돔을 더욱 즐겁고 유쾌하게, 유머러스한 상품으로 인식을 바꿔보기 위해 기획됐다. 53X는 미국 MZ세대들이 사용하는 섹스(SEX) 의미의 슬랭이다.



랄랄콘돔 53X는 '무꼭지형' '초박형' '라지핏' 3종으로 출시된다. 주요 특징은 △편안한 착용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안전성과 신뢰성 △기술적인 특화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출시되는 콘돔 브랜드는 대부분 같은 공장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생산된다"며 "랄랄콘돔 53X는 암모니아 또는 고무 냄새가 나지 않는 안전 인증 착향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의료기기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안전하게 제작하고자 콘돔 전용 인증인 ISO4074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품질과 안전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ISO4074 인증은 천연고무 라텍스 콘돔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콘돔의 설계, 재료, 제조 공정, 포장, 라벨링 및 기타 품질 테스트를 포함하여, 콘돔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명확한 기준을 제공한다.

이 관계자는 "천연고무 라텍스, 풍부한 윤활젤, 의료기기 인증 등 다양한 베드 테크(Bed Tech) 기술 결합하여 새로운 시대의 섹슈얼 헬스케어를 책임지는 검증되고 안전한 콘돔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콘돔은 단순 성인용품이 아니라 신체에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에 신중해야 한다"며 "직관적인 브랜드 네이밍처럼 '고객에게 최대한 심플한 자극을 주자!'는 슬로건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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