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포스코, 소방안전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5.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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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플랫폼과 포스코 학습사이트 동시 제공..."우수 산학연 협업 확대할 것"

한기대가 포스코와 함께 개발한 '소방안전 가상훈련 콘텐츠' 캡처 이미지./사진제공=한기대한기대가 포스코와 함께 개발한 '소방안전 가상훈련 콘텐츠' 캡처 이미지./사진제공=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하 교육원)은 최근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 협업부서인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등과 가상훈련 콘텐츠 '소화 시설 종류별 운영 및 유지관리'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STEP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 교육원은 포스코와 함께 에듀테크를 활용한 소방안전 교육 콘텐츠를 기획·개발했다. 해당 콘텐츠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인 STEP과 포스코그룹 학습사이트인 러닝플랫폼에 업로드됐다.



세부 과정은 △소화전과 자동 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5종 사용법과 점검 절차 △화재 발생 시 근무자·작업자 행동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또 '배워보기'와 '평가하기'로 학습법을 세분화했다. 수강생은 이론 교육 후 실습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점검할 수 있다.

이문수 교육원장은 "가상훈련 콘텐츠를 통해 고위험·고비용이 수반되는 상황을 가상 체험하고 반복 학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고예방은 물론 산업재해 발생률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과정을 공유 및 공동 개발해 우수 산학연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기대는 2022년 포스코와 메타버스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포스코에 △소방안전 △PLC 제어기초 △산업안전보건훈련 등 가상훈련 콘텐츠 27개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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