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얇고 가벼운 바냐늄이온배터리 /사진제공=스탠다드에너지
스탠다드에너지는 VIB ESS 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전력변환시스템(PMS) 및 ESS 제어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해 카이스트가 개발실험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설치된 VIB ESS는 카이스트의 요구 상황에 따라 스탠다드에너지가 운용한다.
개발실험용 ESS는 초고속 충방전, 과충전, 완전방전, 극저온 및 극고온 충방전 등을 견뎌야 한다. 그러나 기존 배터리를 활용한 ESS의 경우 셀 간의 불균형 발생이나 일부 셀의 고장으로 작동이 중단되거나 열폭주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VIB ESS는 수계 전해액을 사용해 발화위험성이 없다. 20년 이상 장수명에 하루에도 수십차례 충방전이 가능하다. 이미 2022년부터 1년 간 인구 밀집 지역인 서울 압구정동 하이마트 전기차 충전소에서 산업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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