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어도어](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112307271124_1.jpg/dims/optimize/)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20일 팬 소통 앱 포닝을 통해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일정을 안내했다. 이번 더블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버블검' 그리고 두 곡의 연주곡까지 총 4곡이 실린다. 음원은 24일 오후 1시 발매되며 '하우 스위트'의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이 같은 일정에 대해 어도어는 "음원을 먼저 충분히 감상한 후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뮤직비디오 감상 후 곧바로 이어지는 첫 음악방송까지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힙합을 전면에 내새운 뉴진스의 컴백에 많은 팬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스타뉴스 DB](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112307271124_2.jpg/dims/optimize/)
뉴진스의 멤버들의 부모님은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인 강진석 변호사를 선임하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뉴진스가 민 대표와 함께하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7일 열린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 당일에 멤버들이 직접 제출한 탄원서에도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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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19일 팬 소통 플랫폼에 "요즘 잠이 잘 안 온다"며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엔 지나갈거다. 그냥 이겨내면 되는 문제인 것 같다"고 현재 사태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어른들 갈등 속에서 힙합으로 돌아오는 뉴진스](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112307271124_3.jpg/dims/optimize/)
다만, 이들의 탄원서가 실제로 효과를 볼지는 미지수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공개 심문을 진행했다. 오는 31일 예정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최대 주주 하이브가 민 대표의 해임안 등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한 것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 하이브는 민 대표를 바로 해임할 수 없다. 반대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다면 뉴진스와 민 대표의 동행은 사실상 끝난다.
법률대리인만 참석한 심문 기일에서 양 측의 의견은 팽팽하게 맞섰다. 민 대표 측은 '설립일로부터 5년의 기간 동안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유 주식 의결권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문구를 바탕으로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있든 없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24일까지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이를 살펴본 뒤 31일 전 결론을 내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