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0.6대 1'..지난해와 비슷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4.05.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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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장의 모습/사진제공=인사혁신처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장의 모습/사진제공=인사혁신처


2024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 보였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선발예정인원 654명에 총 2만6532명이 지원해 4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선발예정인원 720명에 총 2만9086명이 지원한 지난해(40.4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직군별로 행정직군은 468명 선발 예정에 2만1983명이 지원해 47.0대 1을 나타냈고, 과학기술직군은 186명 선발 예정에 4549명이 지원해 24.5대 1을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별로 경쟁률에서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인사조직)이 144.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53.8대 1로 가장 높았다.



선발예정규모가 큰 모집단위로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일반행정:일반)이 172명 선발 예정에 8519명이 지원해 4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세무직(세무:일반)이 77명 선발예정에 3395명이 지원해 4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학기술직군에서는 전산직(전산개발:일반)이 35명 선발 예정에 918명이 지원해 26.2대 1의 경쟁률을, 시설직(일반토목:일반)이 28명 선발 예정에 531명이 지원해 19.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5세로 지난해(30.2세)보다 조금 높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 4172명(53.4%)로 가장 많았고, 30대 9591명(36.1%), 40대 2433명(9.2%) 순이었다. 여성 비율은 49.3%로 지난해에 비해 0.2%가 낮아졌다.



김성연 인재채용국장은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공무원 수험정보를 다양한 매체와 방식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며 "공정한 시험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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