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패션·뷰티 풀필먼트사업 현장 모습. /사진제공=CJ대한통운](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109222817579_1.jpg/dims/optimize/)
풀필먼트는 셀러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피킹·재고관리·출고·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물류 서비스를 말한다.
풀필먼트사업 초기인 2022년부터의 분기 평균 성장률(CQGR)은 23.7%에 달한다. 패션·뷰티 풀필먼트 성장 효과에 힘입어 1분기 CJ대한통운 이커머스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풀필먼트를 통한 고객사와의 물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수행 중인 무신사 배송 업무에 더해 지난해 무신사로지스틱스의 여주 2·3물류센터 운영사로 선정됐다.
풀필먼트사업의 성장 배경에는 CJ대한통운만의 물류 인프라가 꼽힌다. CJ대한통운은 16개 허브터미널과 276개의 서브터미널을 보유한 택배 업계 1위 사업자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전국 배송 서비스뿐 아니라 빠른 회수부터 검수, 양품화, 출고로 이어지는 '반품 특화 서비스'로 패션·뷰티 셀러들의 가장 큰 고민인 반품 문제를 해결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패션·뷰티를 중심으로 풀필먼트 분야가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경기도 이천 등지에 풀필먼트센터 3곳을 신규 가동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도착 보장 등 프리미엄 서비스로 이커머스 플랫폼 및 셀러 유입을 촉진하는 한편 다양한 플랫폼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