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개는 훌륭하다' 100회 인터뷰 사진.
20일 뉴스1에 따르면 KBS는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오늘 방송분을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강형욱 훈련사의 회사 폭로 의혹 때문이다.
보듬컴퍼니 재직자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폄훼한 경우 등 더한 것이 많지만 대표님을 나락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참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 직원들은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다"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 다닐 수 없다" "퇴사하고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다녔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진돗개 견주였다는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듬컴퍼니에서 반려견 교육을 받다가 강형욱에게 막말을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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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반려견 훈련사로 출연하는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논란이 확산하자 20일 결방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