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톰 크루즈의 전 아내 케이티 홈즈, 수리 크루즈 /사진=머니투데이 DB, OSEN
최근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는 지난 5월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교내 연극 헤드 오버 힐스(Head Over Heels) 캐스팅 시트에 자신의 이름을 수리 크루즈가 아닌 '수리 노엘'이라고 적었다.
노엘은 케이티 홈즈의 미들 네임으로, 케이티 홈즈의 풀 네임은 케이트 노엘 홈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2006년 결혼해 딸 수리를 낳았으나, 2012년 6월 이혼했다. 당시 케이티 홈즈는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혼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후 톰 크루즈와 수리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은 2013년 9월이 마지막이었고, 두 사람은 같은 해 크리스마스 이후로 만나지 못했다.
톰 크루즈는 수리가 18세가 될 때까지 연간 40만달러(한화 약 5억5000만원)와 모든 양육비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용에는 의료, 치과, 보험, 교육비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