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결 업무 관리 플랫폼' 워크앤조이, 20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5.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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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멀티 프로덕트 업무 관리 플랫폼 'GPRO'(그룹웨어프로)를 서비스 중인 (주)워크앤조이가 최근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동문파트너즈와 퀀텀벤처스코리아가 참여했다.

'GPRO'는 국내 최초 비즈니스 멀티 프로덕트 솔루션이다. 구성원 데이터 연계로 인사·재무·결재·근태관리·협업 등 다양한 업무 관리 시스템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한 '초연결 업무 관리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조직 관리 일원화와 전표 데이터 활용의 편의를 위해 SAP, 더존 등의 ERP(전사적자원관리)와 양방향 연동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비롯해 교보정보통신, 아로마티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GPRO'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해 온 결과라고 워크앤조이 측은 말했다. 업체 측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많은 기업의 숙원이었던 비즈니스 솔루션 간 통합·연결에 집중해 왔다"며 "기업이 도입하는 솔루션이 많아지면서 이를 통합하는 비용이 높아지고, 이에 따른 파편화 현상에 고통받는 기업들의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고 했다. 이어 "사용자 니즈를 명확히 이해하고 서비스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동문파트너즈 측은 "기존 업무 지원 솔루션들은 전자결재, 재무적 기능 등이 기존 제품들과 연결이 되지 않아 각각의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며 "반면 'GPRO'는 타 제품과의 연동이 가능하고 비용 절감 및 업무 관리 영역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퀀텀벤처스코리아 측은 "'GPRO'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기 다른 솔루션들을 통합 및 연계하는 니즈를 만족한다"며 "'GPRO' 각각의 기능 자체로도 타사의 개별 솔루션 대비 뛰어나다는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재무적 관점에서 매월 트래킹이 가능하고, 부서별로 특정 기간별 비용 지출나 세금계산서, 법인카드 등의 내역을 모두 파악할 수 있어 타사 업무 관리 솔루션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반영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했다.

박용묵 워크앤조이 대표는 "중소기업도 대기업과 선진 기업들이 사용하는 통합·연계 프로세스를 적용하면 많은 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며
"GPRO'는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GPRO가 기업 및 사용자에게 초연결 업무 관리 플랫폼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워크앤조이사진제공=워크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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