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베트남 꽝남성에 도로시설물 관리 노하우 전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이 베트남 꽝남성과 도로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이 베트남 꽝남성과 도로시설물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꽝남성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관리원 상생협력실장, 꽝남성 교통국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공공개발협력(ODA)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량, 비탈면 등 꽝남성 도로시설물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교류와 정보관리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관리원과 꽝남성은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교류를 본격화하고 우리 정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의 사업 승인을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일환 관리원장은 "국내 민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꽝남성 ODA 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