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2차전지는 국가전략기술…높은 세액공제 적용 지원"

머니투데이 오창(충북)=오세중 기자 2024.05.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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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국세청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3번째)이 20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와 이차전지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파워로직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김창기 국세청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3번째)이 20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와 이차전지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파워로직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제공


김창기 국세청장이 "이차전지 분야는 국가전략기술의 범위에 포함돼 높은 세액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니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20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내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플랜트와 이차전지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파워로직스를 방문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노력을 당부하는 동시에 세정당국의 적극적 세정 지원 의사를 밝혔다.



김 청장의 이번 방문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 하는 국정과제 실천에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최근 이차전지의 시장규모가 계속해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각국이 기술경쟁에 나서는 만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고 범정부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 청장은 이차전지 보호회로 및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파워로직스의 생산공장을 방문해 세정지원 내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장동훈 파워로직스 대표는 "국세청의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서비스를 통해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해소해 세금걱정 없이 마음 놓고 연구개발 활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청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도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R&D세액공제 사전심사,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등을 통해 세금문제에 대한 걱정없이 기업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이차전지 등 미래전략 산업분야 기업이 연구개발, 설비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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