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원전 보안 솔루션 대응력 강화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 수혜"](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012464215742_1.jpg/dims/optimize/)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원전이 핵심 전력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AI 기술 구현에 필요한 전력은 전기차의 약 5~6배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지난해 버지니아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해 미국 최대 원전 기업으로부터 전력을 구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벨로크는 발전소 보안 분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1년 원자력발전소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발전소 보안에 특화된 조직구성으로 원자력, 수력, 화력 등 다양한 발전소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오고 있다. 보안 설비 공급사와 긴밀한 파트너십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신규 원전 건설 및 수출 시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국내 신규 원전 2기 이상 건설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체코 등 해외 원전 수출 가시화로 벨로크의 원전 보안 사업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한수원 원전 보안 총괄 업무를 통해 국내 원전 보안 분야 대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벨로크는 지난해 10월 한수원이 관리하는 모든 원자력발전소 내 총 450여대의 정보보호설비를 유지보수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벨로크는 해당 계약을 통해 오는 2025년 9월까지 원전 보안설비의 △점검 △설정 관리 △장애원인 분석 및 해결 △보안취약점 점검 등 전반적인 보안솔루션 관리 업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