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보다 책"..아이들을 꿈꾸게 하고 스스로 책을 읽게 만드는 비밀 [신간]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5.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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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일미디어사진제공=국일미디어


틈만 나면 게임을 하는 아이, 온종일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톡을 보내고 사진을 올리는 아이, 집에 오기만 하면 TV를 보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들은 잔소리를 안 할 수가 없다. 그러면 큰소리가 오가고 자녀들과 사이만 나빠진다. 이럴 때 아이들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이 나왔다. '폰보다 책'(김현태 지음, 국일미디어)을 읽으면 스스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고 책을 가까이하게 될 것이다.

세종대왕, 나폴레옹, 빌 게이츠, 카네기, 처칠 등 우리가 익히 알 만한 위대한 인물들의 공통점은 그들 모두 책을 가까이했다는 것이다. 컴퓨터의 황제인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가 동네 도서관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성공에 있어 책이 그만큼 큰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나폴레옹은 총알이 날아다녀 목숨이 위험한 전쟁터에서도 책을 읽었고, 헬렌 켈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인임에도 점자책으로 세상을 배웠다.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늘 책과 함께 한 덕에 세계적인 부자가 됐다.

세계적인 위인들이 어떻게 책을 읽고 배웠는지에 대한 일화와 함께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독서 마인드를 알려주는 이 책은 아이들을 행복한 책벌레가 되도록 이끈다.



책을 많이 읽고 공부함으로 성공한 국내, 해외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배워야 하는 것이 무엇이고,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짚어주는 28개의 이야기는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게임하지 말고 공부하고 책 읽으라는 백 마디 잔소리보다 이 책 한 권이 더 아이들을 성장하게 하고 스스로 알아서 책을 읽고 공부하는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폰 보다 책/김현태/국일미디어/정가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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