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RA 2024 전시회 내 제9회 로봇 파지 및 조작 콘테스트에 참가한 에이딘로보틱스·성균관대 로보틱스 이노배토리팀 (오른쪽부터 최혁렬 교수, 손영광 연구원, 엄승환 연구원, Bui Tat Hieu 연구원, 정호상 박사) /사진=에이딘로보틱스
ICRA는 국제전자공학협회가 주관하는 로봇 컨퍼런스이자 학술대회다. 매년 전세계의 로봇 공학 연구진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을 발표한다.
해당 솔루션은 에이딘로보틱스의 힘 감지 기술과 파지점 인식 기술 등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1시간 내 기반 하중 5kg 이내의 물건을 최대 950개까지 이송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칭화대학교, 일본 카나자와 대학교를 비롯해, 총 7개팀이 참가해 물류 이송 분야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경쟁했다.
특히 손가락 끝에 힘 센서를 탑재해 다양한 물건을 잡고 조작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핸드가 호평을 받았다. 물체를 잡는 것을 넘어서 사람처럼 힘을 제어해 다양한 물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오랜 기간 연구해온 힘 센싱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로봇 솔루션 기술이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로봇 시장의 국산화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