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서유리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후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서유리 인스타그램
최 PD는 19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네.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의 방어는 하려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그의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최 PD와 서유리는 2019년 8월 결혼해 지난 3월 이혼했다.
이후 서유리는 지난 16일 방송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나는 엔진이 고장 난 배다.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힘도 없고 조금 있으면 다 죽는 거다.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힘든 심정을 털어놓았다.
최 PD와의 이혼 사유에 대해선 "결혼을 4개월 만에 너무 성급하게 결정했다"며 "전 남편과 '하우스 메이트' 느낌이었다. 경제권이 따로였고 , 생활비를 받아본 적 없다. 식비도 번갈아 결제하거나 여행 비용도 각자 지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