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동구에 69층 랜드마크 '블랑 써밋 74' 내달 분양

머니투데이 조성준 기자 2024.05.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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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조감도/제공=대우건설부산광역시 동구에 들어서는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조감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3,780원 ▼40 -1.05%)이 내달 부산 동구에 '블랑 써밋 74'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부산광역시 동구에 아파트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으로 구성한다. 전용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6월에 먼저 분양하고 전용 84~118㎡ 오피스텔 1개동은 276가구로 추후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동구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原)도심으로 북항 재개발을 비롯해 미55보급창 이전 등 호재가 있다.

부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북항 재개발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항 일대 마리나, 해양레포츠 콤플렉스, 오페라하우스,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와 함께 부산을 글로벌 관광 도시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부산시는 단지와 맞닿아 있는 미군 55 보급창을 신선대부두 인근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북항 3단계 재개발도 추진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 대우건설이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될 신규 상품도 미리 선보인다.

단지에서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인근에는 성남초등학교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반경 1km 안에는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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