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직접 나서 세계 1위 제품 설명…캄보디아 총리 "투자" 화답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4.05.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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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왼쪽)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오른쪽)조현상 효성 부회장(왼쪽)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오른쪽)


효성그룹은 조현상 부회장이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예방에서 조 부회장은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훈 마넷 총리에게 소개했다.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캄보디아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라며 "당사는 중국, 베트남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대해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캄보디아로의 진출과 투자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현재 타이어보강재와 폴리프로필렌, ATM 등을 수출하며 캄보디아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향후에도 자동차, 타이어 회사 등 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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