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코퍼필드(공식 웹사이트)
코퍼필드 측은 이를 부인 중이나 여성들에 따르면 그의 행각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14년까지 발생했다.
16명의 여성 중 한 명인 브리트니 루이스는 17세 모델이었던 자신을 1988년 코퍼필드가 마약을 투약한 후 성폭행했다고 2018년에 언론을 통해 폭로한 바 있다. 또 다른 한 여성은 가디언에 자신과 친구가 마약에 취해 있었기에 동의고 뭐고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코퍼필드와 각각 성관계가 이뤄졌다고 했다.
한 여성은 자신이 '그루밍'(아동과 청소년을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것)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1991년 그가 15살이었을 때 그의 쇼에서 만난 코퍼필드가 밤늦게 자신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선물과 쇼 티켓을 보내주면서 그루밍했고 자신이 18세가 된 후, 그들은 합의하고 성관계를 가졌지만 이는 그루밍의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코퍼필드 측은 이런 의혹들을 전면 부인했다. 가디언은 목록에 있다 해서 그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제프리 엡스타인의 미성년자 성 착취 재판 문건에도 그의 이름이 올랐다고 상기시켰다. 그리고 코퍼필드가 이와 별도로 엡스타인과의 연관성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