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일 코스모스이펙트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1718094490739_1.jpg/dims/optimize/)
코스모스이펙트가 2019년 출시한 페오펫은 모바일을 통해 반려동물의 신원을 등록하는 서비스다. 이후 B2B(기업간 거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개편해 강아지 분양샵에서 간편하게 신원을 등록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했다. 페오펫을 통해 반려동물의 신원을 입력하면 당일 관할구청 시스템에 정식 등록돼 등록번호를 발급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매월 분양되는 강아지의 70% 이상이 페오펫을 통해 등록되고 있다.
쇼핑몰에서 구독형 멤버십 모델을 도입한 이후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월반복매출(MMR)은 약 8000만원으로, 지난해 1월 대비 8배 성장했다. 올해에는 약 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올해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를 빼기 전 순이익인 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가 흑자구간에 접어들었으며 올 4분기부터는 월 흑자전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스모스이펙트는 코스닥 상장을 기반으로 일본, 미국 등 해외진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최현일 코스모스이펙트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수직계열 플랫폼을 완성해 반려동물 양육에 들어가는 고민과 비용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도 도전해 글로벌 반려동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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