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다시 일어난 최재혁 중사에 감사…용맹 되찾길"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2024.05.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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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전신[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전신


윤석열 대통령이 훈련 도중 쓰러진 뒤 기적적으로 회복된 최재혁 중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난 최재혁 중사에게 마음 깊이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며 "백절불굴의 군인정신을 보여준 특전용사 최 중사가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예전의 용맹스러운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부대 소속인 최 중사는 지난해 8월 전술 행군 도중 쓰러져 치료를 받아왔다. 복수의 장기가 기능이 떨어져 생명 유지가 어려운 '다발성 장기부전' 판정을 받고 생사의 기로에 섰으나 의식을 되찾고 재활치료를 받았다. 헌신적 의료진의 노력과 최 중사의 의지가 만들어낸 기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전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혼신을 다한 군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울러 정성을 다해 최 중사를 돌보고 있는 가족분들을 힘껏 응원한다. 우리 특전장병들이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중사는 뇌와 장기 등이 정상으로 회복돼 7개월 만에 퇴원했으며 부대원들의 환영 속에 복직 신고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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