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런스 웡 신임 싱가포르 총리. /AP=뉴시스](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1716091124727_1.jpg)
싱가포르 정권은 1965년 8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현재까지 인민행동당(PAP)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습니다. 1972년생인 로런스 웡은 싱가포르 총리면서 PAP의 서기장이기도 합니다.
이후 로런스 웡은 △문화주민청년부 △통신정보부 △국가개발부 △재무부 △교육부 등에서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2020년 1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설립된 전 부처 통합 태스크포스(TF) 수장을 맡아,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로런스 웡이 리셴룽의 정치적 후계자인 리훙이에게 싱가포르 총리직을 물려주기 전까지만 자리를 지키는 징검다리 역할(seat-warmer)을 맡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싱가포르 대통령은 1957년생 타르만 샨무가라트남입니다. 싱가포르의 경우 대통령은 국가 통합을 추진하는 상징적 자리이고, 실질적으로 총리가 정치·행정 등 각 분야에서 최고 권한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