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6일) 서울시 강남구 강남취창업 허브센터에서 열린 이번 북토크는 '벤처창업 대부'로 평가받는 이 총장을 초청해 동문 창업가들이 거시적 시각과 통찰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70여명의 동문이 참여했다.
이 총장은 1990년대 KAIST 전산학부 교수 시절 김정주(넥슨), 김영달(아이디스), 신승우(네오위즈), 김준환(올라웍스) 등 국내 벤처 1세대 기업가들을 육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2021년 총장 취임 후에는 '1연구실 1창업'이라는 실천 전략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교수, 학생, 연구원의 사업화를 위한 교내 제도 개선,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권재중 KOC 회장은 "이 총장의 창업 동문 대상 강연을 계기로 학교와 동문 간 더욱 긴밀히 공조하고 재학생 및 교원, 동문 창업팀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이스트 창업 동문들이 2019년 11월 설립한 KOC는 올해 4분기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KOC에는 창업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변리사, 회계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창업지원기관 종사자 등 12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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