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코드, 법무법인 신원과 AI 솔루션 공동 개발 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4.05.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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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코드, 법무법인 신원과 AI 솔루션 공동 개발 MOU 체결


랭코드와 법무법인 신원은 '글로벌 규제에 대응 가능한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 자문 및 법률 특화 생성형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힌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의 목적은 랭코드의 AI 기반 기술과 신원의 법률 자문 경험을 결합해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 협약 내용에는 실질적인 업무 협력, 공동 세미나 개최, 연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양사 간 지속적인 기술 및 지식 공유를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 시장에서 AI 적용 가능성을 탐구한다. 최근 변동이 큰 AI, 개인정보 보호와 같은 주요 이슈들에 대해 기술적, 법적 자문을 상호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AI 솔루션의 도입을 위한 법률 검토 및 자문을 지원하는 AI 법률 서비스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김민준 랭코드 대표는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AI 관련 법률, 규제 준수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MOU를 통해 랭코드와 법무법인 신원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외 기업의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솔루션과 자문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신원 대표 변호사는 "최근 리걸테크가 각광을 받는 등 법조계 역시 AI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MOU은 이러한 수준을 넘어 AI 기술 발전과 이를 둘러싼 제도, 환경 변화에 맞춰 양사가 함께 고유의 전문성을 확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랭코드는 기업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질의응답과 업무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는 대화형·생성형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이다. 기업용 대화형 AI 플랫폼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서 IT는 물론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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