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울 정상회의 로고. /사진=AI 서울 정상회의 홈페이지 갈무리](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1710312973874_1.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에서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상회의는 △정상세션 △장관세션으로 구성된다. 정상세션은 오는 21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까지 90분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으로 포용적인 미래로'를 주제로 마련된 정상세션은 한국과 영국 양국 정상이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지난해 영국에서 개최된 'AI 안전성 정상회의'가 'AI 위기 대응'에 집중했다면,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AI 안전을 넘어 혁신·포용 방안까지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다.
'장관 세션'은 오는 22일 오후 2시20분부터 5시40분까지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 장관 세션은 주제는 △AI 안전성 확립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AI 발전 촉진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한다. 장관 세션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의 미셸 더넬란 장관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장관 세션에는 19개국 이상 정부·산업계·학계 및 시민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17일 서울 종로구에서 '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배한님 기자](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1710312973874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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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AI 발전 촉진' 세션에서는 에너지·환경·일자리 등 AI가 초래하는 부작용에 대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는 AI 개발·운영 확대에 따른 막대한 전력 소모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저전력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AI·반도체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아젠다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상회의에 이어 마련된 'AI 글로벌 포럼'은 우리 정부가 단독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윤석열 대통령이 UN(국제연합) 총회·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에서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제안한 행사다. 오는 22일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포럼은 오전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과 오후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됐다. 오후 전문가 세션은 국민들이 청취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아젠다와 참석자는 공식 웹사이트 공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