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콤 캘리포니아에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제공=경기도청](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1617277821267_1.jpg/dims/optimize/)
김 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 15일 오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바이오콤 CA 본사를 찾아 조 파네타 회장에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하고 ‘경기도-바이오콤 CA 간 파트너십 증진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이 함께 했다.
이에 대해 조 파네타 바이오콤 CA 회장은 "한국의 생명공학 산업이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기도와 바이오콤의 관계를 증진시키면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바이오콤 CA는 미국 내 최대 바이오협회로 1,800개 사 이상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기업 기술·제품 개발 환경조성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비즈니스 박람회와 기술설명회 등 산업계 커뮤니티 구축,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인재양성 등의 역할을 한다.
도는 이날 장기적 협력을 위한 기반 마련을 의향서에 담았다.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광교 유치, 경기도-캘리포니아 간 장기적 협력 파트너십 구축, 상시 소통채널 마련 등의 내용이다. 바이오콤 CA는 회장과 부회장 등이 지난해 세 차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찾을 만큼 경기도와 꾸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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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현재 △(광교)첨단 바이오 △(시흥)바이오 의약 △(고양·파주)메디컬·그린 바이오 △(성남)디지털 헬스케어 △(화성)제약·화장품 등 5개 클러스터를 융합한 국내 유일 바이오·헬스 광역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콤 CA의 글로벌 역량이 도 내 바이오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방문에서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오는 9월 경기도가 개최할 예정인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에 바이오콤 CA를 초청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바이오콤 CA 한국지부 설치를 추진하는 등 양국 바이오기업의 상호 간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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