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분기 잠정 당기순이익 160억원…3분기 연속 흑자](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1617270285404_1.jpg)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지난 1분기 약 159억5900만원의 당기순이익(가결산)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86억원)와 4분기(124억원)에 이어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흑자 폭도 키웠다.
실제 토스뱅크는 지난해 충당금으로 3468억원을 전입했다.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이 5548억원이므로 약 63%를 충당금으로 활용한 것이다. 충당금은 전체 대출채권 가운데 회수하지 못할 금액을 미리 추정해 장부상에 일정액을 비용으로 반영해두는 회계 계정이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지난 9월 출시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월세대출 잔액은 4060억원으로 아직 규모는 적지만 낮은 금리를 무기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는 평가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토스뱅크의 전세자금대출(잔액기준) 평균금리는 3.82%로 국내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3%대를 기록했다.
또 광주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도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은 이번주 내에 금융위원회에 공동대출 상품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토스뱅크의 모객력 및 신용평과모델과 광주은행의 자금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