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1분기 실적 지난해 동기 대비 79.6% 상승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5.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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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픈놀은 16일 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약 64억원을 기록하면서 2023년 동기 대비 79.6%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억원, 1.9억원으로 흑자 추세를 유지 중이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2023년 한 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 또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여러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오픈놀 측은 이번 실적이 취·창업 분야 기존 채용 플랫폼 성과에 기인한 것뿐 아니라 해외 교육 및 인력 매칭을 통해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주요 서비스 부문별로는 2024년 1분기 미니인턴 서비스를 비롯한 '플랫폼 매출'이 26억원, '교육컨설팅 매출'은 15억원을 기록했다. 또 기타(서비스) 매출은 약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이상 상승했다. 공공시스템 유지보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포함한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은 14억원으로 집계됐다.

권 대표는 "미니인턴 플랫폼은 기존의 취·창업 분야 사업뿐 아니라 기업 대상 B2B(기업 간 거래) HR(인적자원) 비즈니스 서비스와 소상공인 판로 개척, 시니어 돌봄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초성장 모델을 구축해 개인의 생애 설계 이력관리에서 기업 성장 예측 설계 시스템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내·외국인 고객의 수요에 모두 부합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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