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2024.04.11. [email protected] /사진=이영환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공표된 언론조사를 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해석에 따라 그 평가 지표에 따라서 높게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한 전 위원장 목격담이 나오는 것을 두고 "행동이 메시지인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이 집에서 책을 보셔도 되지만 도서관에 가서 보셨다는 건 정치적 메시지와 행동을 염두에 두고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 추측이 있다"고 했다.
김 비대위원은 현재 당원투표 100%인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룰을 두고 "저는 한 5대 5(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를 주장하고 있는데, 여론조사 30%대 당원투표 70%가 된다고 하더라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직 선거이기 때문에 당원들의 효능감도 들어야 되고 당원들의 권리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앞서 언급한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로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