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이하 SAMG엔터 (16,350원 ▲520 +3.28%))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매출액 253억 996만원으로 동기대비 20.37% 성장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 확대로 같은 기간 59억 617만원의 영업손실과 65억 4892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SAMG엔터 전체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 59억 617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비용 관리의 효과로 판매관리비가 지난해 4분기 대비 20억원 감소했으나, 패션부문 재고자산 평가손실에 대한 추가 충당금 설정이 이러한 절감 효과를 상쇄했다. 대손상각비와 경상연구개발비도 적자폭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
SAMG엔터 관계자는 "상장 이후 다양한 MD 제품 판매 확대와 공간사업, 게임, 패션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했지만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단기간 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성과가 부진한 신규 사업들을 재평가하고, 적자를 기록 중인 자회사를 정리하는 등 실적 개선 전략을 신속하게 마련해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