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완도군
이번 공모전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5일부터 3월26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인구 확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분야 등에 총 9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를 통해 30건이 최종 심사 위원회에 상정됐고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최종 1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완도 특산품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마케팅 혁신 청년 프로그램 △청년 공유 주방 및 공유 사무실 △아이 키우기 좋은 고장, 완도! △귀농, 귀촌인과 지역 인재 매칭 사업 △청년 반값 주택 △난임 시술 원거리 교통비 지원 △내 고향을 지키는 우리들의 방안 등이 선정됐다.
정인호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우리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가 발굴됐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