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사진제공=에어부산
지난해 크게 늘었던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졌고 일본 여행 열기로 매출이 증가했다. 김해·인천 공항에서 후쿠오카·오사카 등 4개 노선 운항에다 지난해 11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 신규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 공략이 활기를 띠고 있다.
에어부산의 중화 노선 중 타이베이, 가오슝 항공편의 1분기 탑승객은 절반 이상이 대만 국적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았다. 지난 4월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고 지난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주시하면서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8904억원, 영업이익 15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