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곤 서울로보틱스 연구개발(R&D) 센터장 /사진=서울로보틱스
ISO의 TC204는 1992년 설립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기술위원회다. ITS 관련 도로, 인프라, 통신, 차량 제어, 물류, 인간공학 등 다양한 국제 표준화를 담당하며 61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WG14에는 일본 도요타, 혼다, 닛산, 독일 BMW, 보쉬 등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를 비롯해 미국 버클리대 소속 연구소 'PATH' 등 학계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유플러스, 연세대, 아주대 등의 전문가들도 한국을 대표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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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곤 센터장은 "ATI 기술의 근간이 되는 자율 발렛파킹 시스템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아 WG14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국 자율주행 산업 분야를 대표해 참여하는 만큼 한국이 자율주행 관련 국제 표준화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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