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하던 20대 여성들, 잠 깨보니 "얘 왜이래?" 3명 중 1명 사망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5.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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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3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 후 잠을 자던 중 1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20대 여성 3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 후 잠을 자던 중 1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대 여성 3명이 함께 마약을 투약 후 잠을 자던 중 1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남구 한 주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A씨 등은 이날 함께 있던 B씨가 의식이 없자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의 팔에 주사 자국을 확인하고, 함께 있던 A씨 등 대상으로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등을 긴급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망한 B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진행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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