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에 윤진 전 FT본부장 선임

머니투데이 김도균 기자 2024.05.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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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CJ대한통운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사진=CJ대한통운 제공윤진 CJ대한통운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신임 한국사업부문대표에 윤진 전 FT(Fulfilment & Transportation)본부장을 승진시켰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총괄대표 아래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 양대 부문별 대표 체제로 운영되는데 한국사업부문은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된다.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직전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신영수 현 CJ대한통운 총괄대표다. 신 총괄대표는 지난 2월 한국사업부문 대표에서 총괄대표로 승진한 이후 두 자리를 겸직해왔다.



윤 신임 대표는 2002년 CJ그룹에 입사해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CL(계약물류)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한 물류 전문가다. 최근에는 FT본부장으로 CL사업을 총괄하며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해 수익성 개선과 양적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CL사업에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 14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윤 신임 대표는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적임자"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윤 신임 대표가 CL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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