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주가 추이/그래픽=김다나](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1414532457897_2.jpg/dims/optimize/)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 (12,300원 ▼350 -2.77%)(전 와이더플래닛)는 전날보다 780원(5.6%) 뛴 1만4720원에 마쳤다. 다만 지난해 12월 21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2만9850원과 비교하면 51% 하락한 주가다. 래몽래인 (12,850원 ▼760 -5.58%)도 연중 최고가(2만4400원)보다 41.2% 내려있다.
두 종목은 배우 이정재씨의 투자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세를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2일 보통주 종가 기준 이씨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428억원, 래몽래인 62억원으로 총 490억원 규모의 주식 재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엔터주 산 개미들 '비명'…반등 가능할까?
![박진영 JYP 창의성총괄책임자(COO)와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1414532457897_1.jpg/dims/optimize/)
지난 1월 박진영 JYP 창의성총괄책임자(COO)는 자사주 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같은 달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도 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 각 엔터사를 이끄는 수장들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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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가는 하락은 돌파하지 못했다. 가장 낙폭이 깊은 JYP Ent. (55,400원 ▲400 +0.73%)는 올해 들어서만 40.7% 하락했다. 같은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9,450원 ▲450 +1.15%) 역시 18.8% 떨어졌다. 업종 전반에 냉기가 번진 가운데 하이브 (197,900원 ▼800 -0.40%)(17%), 에스엠 (77,300원 ▲500 +0.65%)(12%), 에프엔씨엔터 (3,290원 ▼60 -1.79%)(21%) 등도 크게 내렸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YP Ent. 리포트를 내고 "2분기에도 실적 측면에서 대세 반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며 "주요 IP(지적재산권) 스트레이키즈의 앨범도 7월 컴백으로 늦춰져 실적 모멘텀이 약하며, 신인 기대감은 하반기로 가야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