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뜨자 영업익 510% '껑충'…큐브엔터 장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5.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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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시작 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시작 전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3.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 (13,960원 ▲270 +1.97%))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14일 오전 9시31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큐브엔터는 전일 대비 960원(6.98%) 오른 1만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큐브엔터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4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0%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의 걸그룹 '아이들'의 정규 2집이 일주일 동안 판매량 154만장을 달성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큐브엔터의 올해 1분기 실물 음반 판매량은 총 171만장으로 주요 컴백이 없었던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68만장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음반 판매량이 179만장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아직 3개 분기가 남은 시점에서 작년 전체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셈이다.



큐브엔터를 자회사로 둔 화장품 회사 브이티 (32,350원 ▲50 +0.15%) 주가도 1분기 역대급 실적에 동반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브이티는 전일 대비 2050원(8.54%) 오른 2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만86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브이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01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55%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리들샷을 출시한 이후 화장품 수익성이 2022년 16%에서 지난해 20%, 올해 1분기 33%까지 급증해 피크 아웃 우려로 주가가 여러 번 변동성을 겪었다"며 "아직 진출 해야 할 채널과 국가가 많아 성장 모멘텀(상승 동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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