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대장주 코스맥스, 어닝 서프라이즈…52주 최고가 경신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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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사진=임종철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낸 코스맥스가 장 초반 5%대 강세다.

14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코스맥스 (195,200원 ▲10,700 +5.80%)는 전날보다 8500원(5.39%) 오른 1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6만9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올랐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의 영향이다. 코스맥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0.6% 증가한 5268억원, 영업이익은 229.1% 성장한 455억원이다.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전 법인 매출이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나란히 늘어났다.



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고객사들의 수출 호조가 이어짐에 따라 외형 성장이 견조했고 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며 "중국은 광저우 법인 JV 실적 연결 편입이 시작된 효과로 상해와 광저우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동부 인디브랜드 고객사들의 성장이 외형 확장을 견인했다"며 "동남아 시장의 경우도 기존 고객사 및 신규 고객사의 주문이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26%, 86%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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