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 사업 전략(안) /자료=질병관리청](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1316124185319_1.jpg/dims/optimize/)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질병청이 2027년까지 mRNA백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별 백신 개발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우선순위 감염병을 선정(백신 9종)한 상태다. 우선순위 감염병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니파 △라싸 △뎅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쿤구니아 △신증후군유행성출혈열(한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다.
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국산 코로나19 mRNA백신을 '27년까지 개발할 계획으로 개발기업 및 관련 기관과 소통 및 협의해 세부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이번 간담회가 개발 과정에서의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앞으로도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개발 기업과 협회 등과 협력해 mRNA백신이 신속히 국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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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mRNA 등 백신 핵심 기술은 신종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가 전략기술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국내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세계 수출시장도 개척해 국가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