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머트리얼즈, 스포듀민 10년 공급 받는다 "연간 3.7만톤 리튬 생산 가능"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5.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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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2,665원 ▲10 +0.38%)의 자회사 손오공머티리얼즈는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광산기업 '지브라 에너지(ZEBRA ENERGY NIGERIA Company)'와 리튬의 원석인 스포듀민(spodumene)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브라 에너지는 나이지리아 나사라와(Nasarawa) 지역을 비롯해 아다마와(Adamawa), 바우치(Bauchi), 타라바(Taraba) 등에서 광물 자원 탐사와 추출,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 광산개발 전문기업이다. 현재 보유한 리튬 광산 가채량은 1850만톤 이상으로 오는 2041년까지로 750만톤의 고순도(6%)의 스포듀민을 채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손오공머티리얼즈는 올해 3분기부터 10년간 매월 2만톤씩 총 24만톤의 스포듀민(순도 6%)을 공급받게 된다. 한화로 월간 331억원(10일 관련 패스트마켓 최고가 1200달러 기준)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3만7000톤의 탄산 및 수산화리튬의 생산이 가능하다.

손오공머티리얼즈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브라에너지간 관계를 단순 공급망 구축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협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오공머티리얼즈는 나사라와 광산의 경우 리튬 뿐 아니라 니켈, 코발트, 구리, 아연, 납 등이 포함돼 다른 광산보다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해당 광산에 대한 지분 확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물(기계장비 등)방식의 투자도 협의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원자재 공급망 다각화를 구축에 노력하고, 향후 리튬 가공공장 및 배터리 리사이클 시장에 진출할 예정" 이라며 "최근 이차전지 핵심 원자재 공급 글로벌 이슈에 대응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조달을 이루기 위해 파트너와 다양한 분야 협력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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