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비엔씨·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 협력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5.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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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비엔씨·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클립스비엔씨클립스비엔씨·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업무협약식 모습/사진제공=클립스비엔씨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기업 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가 최근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민규)와 임상시험 산업 분야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 진입 검토 자문 및 진행 연구과제 지원 △다기관 임상시험 지원 및 연구자 선정 관련 정보 공유 △의·약학 학술지식 및 정보 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포럼·콘퍼런스 개최 등 임상연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준환 클립스비엔씨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양측이 보유한 노하우와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민규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의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지식 및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임상시험 지원에 있어 상호 협력할 방침"이라며 "임상시험 산업 분야에 메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클립스비엔씨는 CRO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이다. 세계 최초 MRSA(항생제 내성 포도상구균) 예방·치료 백신과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윤부줄기세포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소한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는 80병상의 연구병동과 최첨단 규모의 연구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다. 충북 복합메디컬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자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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