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김치/사진=뉴욕타임스 캡처
10일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식용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미는 나무에 있는 시끄러운 랍스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미 요리법'을 다뤘다.
특히 '매미 김치'가 주목을 받았다. 한국계 미국인인 셰프 조셉 윤은 매미를 통째로 양념과 버무려 발효성분이 매미의 단단한 껍질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김치를 담갔다. 그는 또 매미 튀김이나, 매미를 볶아 감자와 양파를 곁들인 스페인식 또르띠야도 선보였다.
노스캐롤라이나 채플 힐에서 나무로 기어오르는 매미 성충. 이 매미는 빨간 눈을 가진 '브루드 XIX' 종으로 곤충 학자들은 19주년주기로 성충이 돼 지상에 나오는 이 종과 13년 주기인 '브루드XIII" 종 매미가 동시 출현하는 올해는 200여년만 최대규모의 매미떼가 등장하는 '매미-겟돈'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과학자들은 화학물질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라지만 않는다면 매미를 먹어도 안전하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