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등 컨소시엄 이차전지 분야 2건 선정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5.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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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투입 산학연 연구개발 가속…산업 활성화 기대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 등이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오른쪽) 등이 부산권 이차전지 공유대학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 기업 및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24년 연구개발특구육성'(R&D)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이차전지 분야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수계 99.99% 분산이 가능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 슬리러와 실리콘을 포함한 융합 소재개발'과 'LFP 셀 역설계 및 열화 상태 진단 재제조 기술을 적용한 10kW급 ESS용 배터리 팩 상용화'이다.



2025년 말까지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단일벽 탄소나노튜브(SWCNT) 적용 음극재와 리튬인산철(LFP) 셀 열화상태 진단·재제조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팩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부산권 이차전지 지산학 복합체에 참여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업 23개사와 지역의 7개 대학,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차전지 산업 육성 활동을 펼쳤다.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산학연 전문가 협력의 결과로 앞으로 이차전지기술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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