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8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포상 및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
수자원공사는 9일 대전 본사에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은 성과를 공유하며 중장기 지방상수도 운영 고도화를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수돗물을 누수 등 손실 없이 공급하는 비율인 유수율이 작년 말 기준 평균 85.1%로 수탁 전에 비해 25%p가량 증가했다. 누수 저감량으로 환산하면 대청댐 저수용량인 14.9억 톤과 유사하고 서울 석촌호수 저수용량인 636만 톤의 약 234배에 달한다.
아울러 기후위기와 같은 미래환경 변화와 법령, 지침 등 운영제도 강화에 대비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수도 공급 관망 디지털트윈 구축' 등 지방상수도 운영고도화를 위한 선도과제와 중장기계획을 구상 중이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으로 고객의 접점에서 먹는 물 품질 제고와 안정적 물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운영 기술을 발전시켜 수요자 관점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