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희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금속공예 작품 16점 기증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5.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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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왼쪽)이 정양희 금속·주얼리디자인과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총장(왼쪽)이 정양희 금속·주얼리디자인과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최근 정양희 금속·주얼리디자인과 명예교수로부터 '모란I' 등 16점의 금속공예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학은 지난달 23일 작품기증식을 열고 정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교수는 1985년 대구가톨릭대의 전신인 효성여대 미술대학 공예과에 임용된 후 35년 6개월간의 교직을 마치고 2020년 7월 정년퇴임했다. 디자인대학장과 디자인대학 Amare갤러리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목화랑(대구) △신세계미술관(서울) △파리한국문화원(프랑스) 등지에서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다.

정 교수는 "분신과도 같은 작품을 기증할 수 있다는 것은 하느님의 큰 축복"이라며 "이런 기회를 주신 성한기 총장님을 비롯한 대구가톨릭대 구성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 교수가 기증한 작품은 대구가톨릭대 김성애 박물관 2층 명예의 전당 홀에 전시됐다.
정양희 명예교수가 대구가톨릭대에 기증한 '모란I'./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정양희 명예교수가 대구가톨릭대에 기증한 '모란I'./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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