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X하리보 콜라보…하리보 디자인 담은 체크·선불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4.05.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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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글로벌 브랜드 하리보(HARIBO)와 손잡고 하리보의 대표 상품을 디자인한 체크카드와 선불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작은 사탕가게로 시작해 과일젤리와 감초젤리 부문의 세계 시장의 리더로 자리잡아 1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신한 Pick E 캐릭터형 체크(하리보)'는 하리보의 대표 제품인 '골드베렌'을 디자인했다. '신한 Pick I 선불(하리보)'는 인기 있는 5종의 젤리인 골드베렌, 해피콜라, 계란프라이, 하트, 반지 모양 젤리를 담은 상품 '스타믹스(Starmix)'를 그려냈다.



하리보 카드는 생활 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 특성 중 외향성을 뜻하는 E형과 내향성을 뜻하는 I형으로 분류해 선호하는 서비스를 선택(Pick)할 수 있도록 2종으로 구성됐다. 하리보 카드의 주요 소비층을 감안해 E형은 체크카드로, I형은 결제 계좌 없이 간편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출시한 점이 특징이다.

하리보 카드는 4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업종과 커피전문점 업종 이용 시 10%를 적립해준다. 포인트 적립은 각 업종 당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제공된다.



E형 체크카드는 사진관·볼링장·테니스장·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3000 마이신한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요식업종 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One Pick) 맛집' 가맹점에서는 3·6·9회 이용 시마다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I형 선불카드는 음악(멜론·지니), OTT(유튜브·티빙), 도서(리디북스) 등 디지털 구독 영역에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해 월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가 적립된다. 10대 온라인 쇼핑몰(지그재그·오늘의집·무신사/29CM·아이디어스·W컨셉·올리브영온라인몰·하이버/브랜디·쿠팡·롯데ON·SSG.COM) 중 가장 많이 이용한 '나만의 원픽 온라인 쇼핑몰'에서 3·6·9회 이용 시마다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리보 카드는 체크, 선불 모두 해외 겸용(MASTER)으로 발급되며, 체크카드는 최초 발급 시 발급 수수료 1000원이 부과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하리보 카드는 하리보의 슬로건인 '함께해요 모두 다, 행복해요 하리보'라는 의미를 카드 플레이트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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