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장초반 약보합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5.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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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9일 장초반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2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3.71포인트(0.14%) 내린 2741.34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들이 보합권에서 엇갈린 가운데 국내 증시도 매수 심리가 힘을 받지 못했다.

투자자별로 개인, 기관이 각각 626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678억원 순매도 중이다. 보험, 증권, 섬유의복 업종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 (73,500원 0.00%), SK하이닉스 (189,200원 ▼6,500 -3.32%), LG에너지솔루션 (331,000원 ▲3,000 +0.91%) 현대차 (253,000원 ▼4,000 -1.56%) 기아 (117,700원 0.0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코스닥은 2.36포인트(0.27%) 하락한 870.76으로 집계됐다. 개인은 38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원, 1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191,300원 ▲5,500 +2.96%), 에코프로 (94,400원 ▲4,300 +4.77%), 알테오젠 (185,900원 ▲5,900 +3.28%), 리노공업 (268,000원 ▲2,000 +0.75%) 등 시총 상위권 대부분이 하락세다. 다만 엔켐 (293,500원 ▲17,000 +6.15%)은 3% 넘게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5원 오른 1365.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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