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백화점.
'시시호시'는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편집숍으로, K 굿즈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시시호시의 매출 중 K 굿즈의 판매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매해 10% 가까이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한국의 향을 가미한 룸 스프레이 등 다양한 K 향수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시호시는 뷰티 브랜드 '취(CHI)'와 손잡고, 취의 '향수' 론칭 팝업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취'는 한국의 향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핸드 케어, 디퓨저 등 차별화된 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로, 향수의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첫 출시하는 향수인 '취 오 드 퍼퓸(50ml)'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한다. 대나무, 사찰, 쑥, 화원, 수묵 총 5종으로 한국 고유의 향을 가미해 향수를 제조했다. 조선 시대의 신분과 부의 상징이던 '가마'의 모양을 본 따 향수 캡을 만들고, 가마를 타고 향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패키지에 디자인했다. 또한 패키지 내부에는 각 향을 의미하는 대표 이미지도 담았다.
팝업 공간 전반에는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인 '한옥'의 요소를 적용해 체험 요소를 더했다. 한옥의 '차경(한옥에서 창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을 콘셉트로 칸을 나누어, 5가지의 향을 독립적으로 시향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향수 캡 디자인의 원형인 가마를 모티브로 연출한 포토존도 운영해 이색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제품인 '오 드 퍼퓸'을 팝업 기간 동안 15%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전용 쇼핑백 및 고이댕기 스크런치를 증정한다. 또한 5/10만원 이상 구매시 룸 스프레이와 핸드&바디로션을 각각 증정하며, 일별 50명에 한정해 선착순 구매 고객 총 150명 대상으로 최대 5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연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연다.